여행리뷰

[청주 버드앤쥬] 앵무새가 있는 작은 동물원

생활의기록자 2023. 4.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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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들과 청주 버드앤쥬에 다녀왔어요.
앵무새 체험이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출발했습니다.

청주 버드앤쥬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로165번길 181
📞 0507-1324-7923
⏰️ 매일 10:00 ~ 18:00
🚙 주차장있음

 

오창에서 출발해서 오동육교를 건너 북일초 방향의 좁은
길로 가면 버드앤쥬가 나옵니다.
중간중간 방향표시가 되어있고 네비를 켜고 갔더니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좋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이용요금은
성인/소인 구분 없이 만원
24개월 미만은 무료
초등학생(13세 미만)까지는 보호자를 동반
해야 한다고 해요.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고 먹이는
대형앵무새 1000원, 소형앵무새 1000원,
강아지 3000원, 동물 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운터옆에는 각종음료수와 이유식을 2천원에 팔고 있어요.




저희는 대형앵무새, 소형앵무새, 동물 먹이 1개씩을 구매했어요.




뒤편에 적혀있는 안내사항을 잘 읽고 들어가야 해요.
시골에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이 잘 안 터졌어요.
와이파이 비번이 여기에 적혀 있었어요.
미리 연결해 가세요~




그 앞에는 앵무새 몇 마리와 새 관련 용품이 전시되어 있고




과자와 라면을 판매하고 있어요.
라면은 소 2000원, 대 3000원, 과자는 2000원에 판매합니다.




화장실도 여기 있으니
미리 이용하고 가셔야 해요.





체험장에 들어가기 전 이곳에 살고 있는
동물친구들이 소개돼 있었어요.




그 옆에는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가방을 보관할 수 있어요.
앵무새 체험 시 크로스백의 끈을
물 수도 있다고 해서 가방은 다 보관하고 들어갔어요.




실내 앵무새 체험장

 


체험장 가운데는 바람개비 같은 장식이 있고
양옆 뒤쪽으로 앵무새들이 가득했어요.
작은 앵무새들과 토끼가 자유롭게 풀어져있어요.




대형앵무새들은 집게로 땅콩을 집어서 주면
정말 잘 받아먹었어요.



뒤쪽에는 작은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먹이를 손에 올리고 손을 넣으면
앵무새들이 열심히 먹이를 먹어요.


앵무새체험은 매시 정각에 시작해요.
일요일 아침 10시 반에 가서 11시에 체험을 했는데 
4팀정도 있어서 붐비지 않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안녕
인사하는 앵무새
노래하는 앵무새
헤드뱅잉 하고 춤추는 앵무새
 
앵무새들이 장기가 많았어요.
 



사육사님이 설명하면서
아이들 팔에 앵무새를 올려줬어요.
둘째 현이는 겁 없이 잘 올렸는데
첫째 범이는 겁이 많아서 못했어요.
 
 
 


야외 체험장



야외 체험장으로 나가면
왼쪽은 동물들 오른쪽은 테이블과
모래놀이터, 트램폴린, 에어바운스가 있어요.


칠면조, 닭
공작, 타조



공작이 날개를 안 펴서 화려한 모습을 보지는 못했어요.
타조는 먹이가 당근이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타조는 먹이를 엄청 세게 쪼아서 좀 먹이기 힘들었어요.


토끼
염소와 양



번갈아가면서 사이좋게 먹이를 주고
놀이하러 갔어요.
 
 


에어바운스
모래놀이터
자동차, 그네, 시소, 해먹이 있는 놀이터
트램폴린

 

 
 
내부에도 식탁이 있어서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컵라면 2개와 과자를 사서 야외에서 먹었어요.
쟁반이 준비돼있어 가지고 나가기 편했고
아이들 젓가락을 안 가져왔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포크와 종이컵도 따로 주셨답니다.
정말 친절하세요.

과일이랑 커피는 따로 준비해 갔어요.
외부음식은 잘 치우기만 한다면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외놀이터 나오는 입구에서 모래놀이터 오는 쪽에
컨테이너가 있는데 수유실이었어요.
아기가 어려도 수유하고 기저귀갈기 좋을 거 같아요.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트램폴린으로 시간 보내기 좋았고
바람개비 앞 놀이터에서도 아이들이 한참을 놀았어요.
 
 


 
 
집에 돌아가려고 입구로 올라가니
사육사님이 첫째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시고 
둘째 현이 어깨에 앵무새를 또 올려주셨어요.
현이는 원 없이 체험하고 왔네요.
 
 
저희는 10시 반에 들어가서 2시 반까지
4시간 놀고 집에 돌아왔어요.
집에 가자니까 안 간다고 징징거린 걸 보니
아이들은 무한대로 놀 수 있겠더라고요.


날씨 좋을 때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여유롭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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