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무심천나들이를 갔다가
오랜만에 성안길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친구가 대학시절 처음 먹어봤다던
즉석떡볶이집 땡이떡볶이였어요.
친구는 9년 만에 왔다고 추억에 잠겼는데
청주토박이인 전 왜 모르는 걸까요ㅎㅎㅎ
땡이떡볶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 336번길 132
전화번호 043-252-9195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휴무
성안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국민은행이 없어지고
판다팜이 생겼네요. 판다팜 왼쪽 골목으로
조금 걸어가면 땡이떡볶이가 나와요.
구남궁병원사거리에서 상당약국
골목으로 들어와도 보여요.
주차가 불가능한 골목인데 차가 인도에 올려져 있네요.😬
평일 12시가 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4~5팀이 앞에 줄을 서있었어요.
오~ 역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오래된 느낌 팍팍!
아기가 먹을만한 메뉴는 없지만
아기의자는 2개 있었어요.
테이블이 15개 정도 돼 보이는데
꽉 들어찼네요.
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앉았어요.
즉석떡볶이 2인분 계란이 1개 들어있다고 해서
계란 1개를추가하고
떡볶이만 먹으면 좀 부족하다고 해서
라면사리와 치즈도 추가했어요.
포장도 가능해요.
비조리상태라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기도 좋겠네요.
즉석에서 끓여 먹는 거라 정말 빨리 나왔어요.
특이하게 반찬으로 무가 같이 나와요.
먹어보니 치킨무를 얇게 썰어놓은 거 같았어요.
금방 끓어올라서 치즈를 넣어줬어요.
보기보다 맵네요.
사실 제가 매운 건 좋아하는데 맵찔이여요🥲
매워서인지 무랑 먹기 좋았어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다 먹고 밥을 시켰는데
이렇게 김가루를 주셨어요.
저희까지 밥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바빠서 밥을 못하셔서
뒤에 주문한 사람들은 볶음밥을 먹지 못했어요.
혹시 늦으면 공깃밥이 없을 수 있어요!
김가루와 남은 치즈를 넣었어요.
역시 즉떡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운 좋게 마지막밥으로 맛있게 볶아먹었어요.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맛있긴 했는데 좀 짰는지
차에서 물을 계속 먹었어요.
추억의 즉석떡볶이 생각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성안길 나가신다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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